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5~2009년 무좀(백선증)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 평균 각각 1.9%(4만2000명)와 2.0%(8억2000만원) 증가했다.
여름철에 무좀 환자가 많은 이유는 백선균이 활동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계절이며 땀을 많이 흘리고 공중목욕탕과 수영장 등 공동장소에 사람이 많이 모여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또 하이힐과 통풍이 잘 안되는 스타킹을 신는 여성도 남성만큼 감염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무좀 진료인원은 40대가 23.5%, 50대가 19%, 30대가 18.6%의 순으로 나타나 30~50대가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무좀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므로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의복은 피해야 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