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의 부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정안 통과를 간곡하게 호소하는 한편, 여야간 합의가 안된 채 상정되는 천안함 대북결의안에 대해서도 '표 단속'에 집중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추진했던 대북규탄결의안 및 6.25참전 감사결의안도 국가외교에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군현 원내 수석부대표도 이날 본회의 안건 순서를 설명하며 "오늘 본회의에서 스폰서 검찰 특검법 처리 후에 세종시 수정안과 대북결의안을 표결하기 때문에 정족수가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두 번째로 상정된다. 스폰서 특검법에 대한 표결 처리 이후 수정안 관련 법안 4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국토해양위원회의 수정안에 대한 폐기 보고가 끝나면,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이 국회의원 66명이 서명이 담긴 세종시 본회의 부의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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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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