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도 제공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데이터센터에 '통합' 바람을 촉발시킨 것은 다름아닌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시스템즈다.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조범구) 역시 한국시장에서 그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의 핵심 역할은 단연코 HP, IBM과 같은 서버 사업자들이 도맡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스코가 가상화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된 컴퓨팅 플랫폼인 'UCS(Unified Computing System)'를 내놓으면서 업계 지형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시스코가 통합 정책을 필두로 서버시장 진출을 천명함에 따라 그간 협력관계였던 HPㆍIBM 등과는 경쟁관계로 바뀌게 됐다.
UCS는 시스코의 통합 데이터센터 제품으로 서버, 통신장비,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묶어 한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IT투자는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잡한 시스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화'를 대안으로 선택해 왔다.
가상화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물리적으로는 하나지만, 논리적으로 여러 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하지만 컴퓨팅, 스토리지, 가상화 리소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각 부문별로 가상화가 시도되면서 결국은 데이터센터 내 추가 통합 작업을 필요로 하는 번거로움만 더하게 됐다.
끟서버ㆍ통신장비ㆍ스토리지 한번에=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는 가상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UCS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서버ㆍ네트워크ㆍ스토리지ㆍ가상화ㆍ매니지먼트 기능을 단일 시스템 안에서 모두 지원, IT 투자 비용을 절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스코는 자사의 서버와 통신장비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VM웨어의 가상화 기술과 EMCㆍ넷앱의 스토리지 노하우를 엮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기술의 빈틈을 적극 메우고 있다.
한 예로 VM웨어, 시스코, EMC는 VCE(Virtual Computing Environment) 동맹을 통해 브이블록(VBlock)을 제공,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솔루션을 하나의 통합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의 복잡성과 비용은 줄이고, VM웨어, 시스코, 넷앱이 결합된 패키지 솔루션을 선택해 적용할 수도 있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액센츄어ㆍBMCㆍEMCㆍ인텔ㆍ마이크로소프트ㆍVM웨어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과 비즈니스 컨설팅은 물론 기술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니파이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확산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시스코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제공해왔다. LAN(Local Area Network), SAN(Storage Area Network), 보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엔드투엔드(End-to-End) 데이터 센터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S(Advanced Service) 조직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계획부터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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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방항모 이사는 "올해도 데이터센터의 화두는 단연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며 "시스코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은 실제 운용 중인 서버 수에 상관없이 수 천대의 가상 머신을 단일 시스템 상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시스템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을 각각 최대 20~3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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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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