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결함, 통화품질 불량 불구하고 '대박'
$pos="C";$title="아이폰4";$txt="애플 아이폰4";$size="550,349,0";$no="201006080927171549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애플의 '아이폰4'가 지난 24일 출시 하루만에 1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아이폰4 구매자들이 일부 액정의 결함이나 통화품질이 떨어진다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아이폰4 구매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치 성지순례를 하는 순교자들처럼 애플 스토어 앞을 채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위크와 미국 현지 언론사들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5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아이폰4가 출시 하루만에 10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애플이 이번 주 주말까지 총 2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애플은 지난 15일 아이폰4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인터넷 예약 판매를 통해 60만대의 아이폰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지난해 아이폰3GS를 판매할때 첫날 6만대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숫자의 아이폰이 단 4시간만에 판매된 것.
예약 판매를 진행하던 AT&T 홈페이지에는 무려 1300만명의 사용자들이 몰려 웹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했다. 애플스토어는 아예 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애플과 AT&T는 아이폰4의 예약 주문을 더이상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띄워야했다.
현장판매를 시작한 지난 24일 일본과 미국, 영국 등 동시 출시 국가에서 길게 늘어선 아이폰4 구매행렬이 장사진을 이뤘다. 미국 맨하탄의 애플스토어는 아이폰 구매자들의 행렬이 도시 한블럭을 넘어섰다. 팔로알토에는 방송사들의 중계차들이 구매행렬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이폰4에 대한 액정 결함, 통화품질 불량 등의 문제들도 보고되고 있다. 아이폰4에 사용한 '레티나(망막)' LCD에 노란색의 줄이나 점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손으로 잡고 있으면 수신 감도가 크게 떨어져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사용자도 있다. 충격에 약한 강화유리와 아이패드와 같은 A4 칩셋을 사용했지만 아이패드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벤치마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의 구매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다. 애플의 주가도 아이패드 열풍과 함께 신고가를 기록한 뒤 다시 아이폰4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한때 급락했던 뉴욕 증시를 끌어 올릴 정도로 시장에 미치는 힘도 커졌다.
올해 애플의 아이폰 관련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미국 IT 시장 분석가이자 전문 블로거로 활동하는 앤디 자키는 올해 9월경에 아이폰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 중 37.4%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블릿PC 아이패드 역시 출시 80일만에 300만대가 넘게 판매되며 아이폰4의 판매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연말께 아이폰의 매출 비중은 50%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애플은 맥(Mac) 운영체제(OS)를 내장한 PC, 노트북에서 13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폰 매출은 13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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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매출 구조는 아이폰이 215억 달러, PC와 노트북이 165억 달러로 전망된다. 아이폰이 애플의 주력 상품인 PC 부문을 처음으로 추월하며 명실공히 PC업체로 시작한 애플이 모바일 업체로 우뚝 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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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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