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은 24일 알스톰사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프랑스의 원전설비 업체 아레바 송배전사업부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 협상을 벌여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알스톰 컨소시엄은 프랑스 민영화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승인을 통과함으로써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컨소시엄은 합의에 따라 배전 사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송전 사업은 알스톰이 관할하게 되며 각 사업부의 경영권도 분리된다.
이와는 별도로 양사는 송전과 배전 사업에 있어 통상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며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ㆍ개발(R&D)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알스톰의 패트릭 크론 회장은 "기존 발전 및 수송 사업에 아레바의 고압 송전 사업이 추가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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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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