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로 시행 4년째로 접어드는 신뢰성상생협력사업의 상반기 신규과제로 국외 22개, 국내 9개 등 31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요기업이 신뢰성 기준을 제시하고 부품소재기업과 신뢰성센터가 협력해 기준을 충족하면 수요기업이 해당 부품소재를 구매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과제도 9건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윤일정밀 등 10개사가 개발하는 노트북과 프린터부품을 5966억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며 모토닉, 금호전기, 현대위아, 신기인터모빌 등 9개 기업이 향후에 8731억원(부품소재 기업의 수출예상액 6406억원포함)어치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2010년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지난해보다 16억 원 늘어난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산 부품소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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