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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범죄대국 남아공, 보디가드업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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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2010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에서 보디가드 업체들이 성황을 맞고 있다.

18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남아공 내 보디가드 파견업체들이 대회 개막 뒤 급증하는 의뢰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님 대부분은 불안한 치안을 걱정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개막 뒤 남아공에서 하루 평균 50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의뢰는 더욱 급증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근교서 보디가드 파견회사를 운영하는 백인남성 콘돈 씨는 “월 2025건이었던 의뢰가 6월 들어 50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수익도 3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 일하는 보디가드는 무려 120명. 하루 고용 시 드는 비용은 최소 32만원에서 최대 6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디가드들은 모두 권총을 소지한 채 손님의 월드컵 관전 전후를 책임진다. 또 위험한 남아프리카에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조언한다.

의뢰를 구하는 손님 대부분 미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콘돈 씨는 “모두 자신들이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생각한다”며 “보안에 매우 민감한 편”이라고 전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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