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08년부터 두 모기지업체를 관리해온 연방주택금융청(FHFA)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FHFA측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을 NYSE에서 상장 폐지키로 결정했다. 에드워드 디마르코 FHFA 이사는 "현 시점에서는 자발적인 상장 폐지가 합당하고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재의 관리 형태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FHFA측은 상장 폐지는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월가 관계자는 두 회사의 주가 가치는 사실상 정부 관리 하에 들어간 2년전에 이미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신용평가사 S&P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5달러로 유지하고 있다.
한 월가 관계자는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상장 폐지와 관련해 공적자금 사용처의 투명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된 후 대표적인 장외종목 거래시장인 OTCBB(Over The Counter Bulletin Board)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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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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