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외환은행 노조는 15일 "외환은행 전직원은 대주주 론스타의 분기배당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기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할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6월 말 기준으로 주주명부 폐쇄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외환은행이 대주주만을 위한 은행일 수는 없으며, 감독당국과 2,3대 주주 또한 반대입장일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4년 연속 은행권 최고 수준의 정기배당을 실시했고,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마당에 분기배당까지 실시한다면 어떤 직원도 납득할 수 없다는 논리를 세웠다.

노조는 "현재 외환은행의 높은 BIS비율(1분기 16.02%)은 자본이 충분해서가 아니라 대규모 자산감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어 "분기배당을 할 여력이 있다면 영업 확대나 우량자산 인수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 전 직원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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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전직원의 반대에도 대주주와 경영진이 분기배당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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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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