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향후 10년은 그린·융합·바이오 '트로이카' 시대


▲삼성전자
신수종 사업 10년간 23조 투자
반도체 이어 녹색·건강까지 1등

삼성전자는 올해만 사상최대규모인 26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세계 정보기술(IT)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3월 언급한 "10년 후 삼성의 대표제품이 사라진다"는 경고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대로 가면 10년 후 삼성의 세계 대표제품이 사라지지만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10대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11조원, LCD 5조원, 완제품 2조원 등 시설에 18조원을 투자하고 특히, 연구개발(R&D)에 8조원을 들인다.

특히 최대규모가 투자되는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경쟁기업이 '넘 볼 수 없는 독보적 위치'에 오르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설투자를 당초 계획했던 5조5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늘렸다.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LSI)에도 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에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가동하는 16라인과 더불어 15라인 증설을 통해 30나노급 D램 생산비중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LCD 투자액도 당초 3조원에서 5조원으로 늘려 잡았다. 2조5000억원을 추가로 들여 충남 탕정사업장에 8세대 LCD 생산라인을 새로 짓기로 한 것. 삼성 측은 "내년 이후 대형 LCD TV용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한 라인 건설"이라며 "이로써 8세대 라인이 4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그룹차원에서 향후 10년간 23조원대가 투자될 '신수종사업'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해 2020년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5개 신수종 사업에 23조3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는데 어느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10년 동안 어떻게 변할 지 이미 그룹차원에서 밑그림을 그려놨고 적확한 투자계획까지 세운만큼 반도체와 가전부문 선두주자 뿐 아니라 녹색, 건강기업으로의 재탄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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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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