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최근 주가가 약세인 자전거업체들이 1분기 매출 부진 이후 매출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전거 업체들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1위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68억원이던 매출이 지난 1분기에는 147억원으로 축소됐다.
고급형 자전거에 주력하는 참좋은레져의 경우 자전거 매출이 59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97억원 대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모션 역시 자전거 부문에서는 1분기에 2억1000여만원의 매출에 그쳤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이후 자전거 테마 열풍을 타고 뜨거운 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정작 올해들어서는 매장에 찬바람이 불었던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올해 초 이상 추위가 오랜기간 지속된 탓으로 풀이하고 있다. 5월초까지도 저온 고온 현상이 오락가락하자 자전거 판매가 탄력을 받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나마 5월중순 이후 기온이 상승하며 자전거 매출도 급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게 자전거 업체들의 이구동성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 날씨가 좋지 않아 자전거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지방선거 결과로 주가도 부진했지만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자전거 지원의지도 확고한 만큼 향후 실적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침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하며 자전거주들 역시 다른 MB테마주와 함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 다음날인 6월3일 큰폭으로 하락한 자전거업체들의 주가는 이후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도 매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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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도 다양한 매출 확대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대당 100만원이 넘는 전기 자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션도 기존 저가 유사 MTB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정통 MTB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급 자전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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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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