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4대강 지역에 민주당과 함께하는 많은 단체장들이 당선됐기 때문에 그렇게(사업 강행이) 용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그동안 4대강 사업 저지라는 투쟁 노선에서 치수와 수질개선 등으로 범위를 축소하기 위해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정부 여당이 응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박 원내대표는 박준영 전남지사의 4대강 당론 배치 발언에 대해선 "영산강은 오염이 심해서 현재 5급수로 농업용수로도 불가능한 특수한 점이 있어 치수, 용수 사업 정도의 영산강 살리기를 바라고 있지 그 이상의 것은 아니었다"며 "박 지사도 오해되는 부분의 얘기가 잘못 와전됐다는 것을 분명히 해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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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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