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이날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의위원회가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금양호의 희생자 9명 전원에 대해 의사자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결정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아무런 대가없이 위험한 서해의 바다로 나간 자체가 매우 직접적이고 적극적 구조행위"라면서 "정작 국가가 지나치게 법을 좁게 해석하여 의사자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은 의무만 지고 그에 따른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반민주적 폭정"이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아울러 "더 이상 정부가 금양호 선원의 억울한 죽음에 손을 놓겠다면 국회라도 나설 것"이라며 '의사상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 개정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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