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불거진 도요타 리콜 사태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에 관한 품질문제가 더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의 부품이 해외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큰 기대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은 가장 신뢰할 만한 아웃 소싱 대상국으로 36%가 한국을 꼽았다. 중국 28%, 일본 25%에 앞서는 결과로 향후 국내 자동파 부품업체의 선전이 기대된다.
참가한 해외 바이어 중 65%는 한국으로부터 부품을 아웃소싱 한적이 있고, 우수한 품질을 한국산 구매 이유로 꼽았다. 또 73%의 바이어는 한국부품 구매 확대 의사를 분명히 했고, 75%는 이번 리콜 사태와 무관하게 아웃 소싱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익 코트라(KOTRA)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 부품기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성공적인 공급 체인 진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트라의 해외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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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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