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다음, 일반보험 2종 출시…종합손보사 '도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인 에르고(ERGO)다음다이렉트가 일반보험 2종을 출시하며 종합손보사로의 변신을 알렸다.

8일 에르고다음은 운전자보험인 '에르고다이렉트 운전자보험'과 어린이 보험인 '에르고우리아이 사랑보험'등 일반보험 2종을 출시했다.

에르고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직접 운전하면서 입은 교통상해 뿐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입은 상해까지 보장해주며,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5가지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외제차량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외국산차량 차대차사고위로금을 포함했고 부부운전자를 위한 부부형 상품도 선보였다. 순수보장형으로 보험기간은 1년·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 에르고다음 가입자, 자동차보험 3년 무사고자, 부부동시 가입자에게는 초회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우리아이 사랑보험은 암 관련 치료비를 집중 보장하고 아이들을 위한 24시간 상해 후유장해, 상해입원, 상해 입통원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학교폭력상해, 성폭력, 유괴·납치시 간병금이나 위로금을 제공한다. 역시 순수보장형으로 보험기간은 1년과 3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1세부터 20세까지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이 두 일반보험을 기존 다이렉트 판매채널을 통해 판매하며, 기존 고객 대상의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 이창길 사장은 "에르고다음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을 이끌어 온 것처럼 일반보험 시장에서도 다이렉트 보험의 강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반 보험 분야에서도 에르고 그룹의 선진보험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여 종합손보사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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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