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맨발의 꿈'이 UN 본부(국제연합)에서 전 세계 대사 및 특파원들을 초청하는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UN 시사회는 UN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을 제외하곤 유례가 없는 최초의 상업영화 시사이기에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사회가 성사된 것은 외교통상부가 기여한 바가 크다. 전세계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문화상품이 갖는 문화 외교적 가치에 주목한 외교통상부가 '맨발의 꿈'의 문화외교 마케팅에 동참한 것.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문화외교국의 치밀한 준비, 그리고 UN주재 한국대표부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전언이다.
유소년 축구를 통해 갈등과 반목을 넘어 독립국가로 통합되어 가는 동티모르의 모습은 UN의 가치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 받을 만하다.
전 세계 외교관들과 주요 언론에게 영화 '맨발의 꿈'을 선보이는 시사회는 한국영화의 자랑인 동시에 UN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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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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