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한나라당 몫인 국회의장에는 6선의 박희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반기 국회 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윤성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박 의원은 당내 최다선이라는 점과 친박계 내부에서도 거부감이 적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옛민주계인 5선의 박상천 의원, 사무총장인 4선의 이미경 의원, 3선의 홍재형 의원 등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박 의원은 과거 원내총무 등을 거친 풍부한 의정경험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충북 출신인 홍 의원은 6.2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이, 이 의원은 첫 여성 국회부의장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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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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