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고 우리경제도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안요인도 잠재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과 함께 녹색성장,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4월중 광공업 생산은 수출과 내수의 호조로 전월보다 0.2% 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전년동월로도 19.9%나 증가했다. 5월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호조와 재고증가에 의한 생산 효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월중 설비투자는 전월 큰 폭으로 증가한 기계류 투자의 기저효과로 전월대비 5.9% 감소,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했다.
또한 5월중 수출은 일평균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41.9% 증가하고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0.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5월중 소비자 물가는 일부 공업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나 서비스 가격의 상대적 안정으로 전년동월대비 2.7%로 상승, 근원물가는 1.6%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5월중 금융시장은 남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하향, 남북한 긴장 고조 등으로 외국인의 안전자산선호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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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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