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6%로 전국 꼴찌, 제주·강원·경남 등 박빙지역 60%넘는 투표율 기록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6.2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역별 투표율에서 대구가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으로 드러났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은 54.5%로 나타났고 대구는 46%의 투표율로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65.1%의 제주특별자치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6.2지방선거의 전국평균 투표율 54.5%는 1회 지방선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이는 1995년 치러진 1회 지방선거 68.4%이후 역대지방선거 중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며, 최근 치러진 두 번의 선거 18대 총선(46.1%), 4회 지방선거(51.6%)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2006년의 4회 지방선거와 2008년의 18대 총선에서 연거푸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인천은 51%의 투표율로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 중 4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특별시는 53.8%의 투표율로 6개 광역시를 포함한 7개 광역자치단체 중 2위에 위치했지만 전국 평균인 54.5%에는 못 미쳤다.
투표율 꼴찌인 대구와 50%에도 못 미치는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49.8%)와 부산(49.5%)은 모두 설문조사에서 1위 후보와 큰 표차를 기록한 지역이다. 이미 당락이 결정됐다는 판단 때문에 유권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난 서울(53.8%), 충북(58.8%), 충남(56.5%), 경남(61.9%), 제주(65.1%) 지역은 서울을 제외한 4지역 모두 전국평균보다 훨씬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합지역인 만큼 유권자의 관심이 투표에 쏠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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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개표결과 이광재 후보(민주당)와 이계진 후보(한나라당)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지역도 62.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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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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