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다임러와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임러와 BYD는 총 6억위안(8800만달러)을 투입, 합작 비율 50:50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디터 제체 다임러 최고경영자(CEO)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에 설립되는 조인트벤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2위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인 다임러는 BMW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BMW는 오는 2013년까지 중국 화농자동차와 함께 중국 시장에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의 엄청난 시장 규모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올해 안에 '그린카'에 대한 보조금 지급 여부도 논의하고 있어 향후 중국 시장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벤 애셜 JP파워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전기차 부분에서 세계적 선두 위치로 올라설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은 중국만큼 막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AD

BYD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 유명하며 지난해에는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위해 폭스바겐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