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5일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난 10년간 비파괴검사의 안정된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방사선 관리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제염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으로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입니다."


비파괴 검사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KNDT(대표 이의종)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여년간의 업력과 앞으로 성장 계획에 대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91년 설립된 KNDT는 원전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방사선 안전관리 및 방사성 폐기물 처리, 제염 등 사업다각화로 점진적인 성장을 해왔다.


주력 사업부문인 비파괴검사는 방사선 및 초음파를 이용해 원전 선박 교량 등 관련 구조물을 검사하는 기술이다. 비파괴 검사의 국내 시장 규모는 4000억원, KNDT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2위 수준이다.

특히 최근 원전 사업 비중이 점점 증가하며 안전관리 분야가 매출액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쟁업체는 10여개사 안팎이고 이들 중 실제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은 6~7개사에 불과해 앞으로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KNDT의 실적은 매년 견조한 성장세에 있다. 지난 2007년 매출액 266억원, 2008년 30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9년에도 375억원으로 연평균 30%의 매출액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영업이익 역시 2007년 40억원에서 지난해 56억원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은 2008년 16억원 대비 2배 이상 많은 37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의종 대표는 "원자력 부문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큰 폭은 아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2배 이상 증가한 순이익은 영업외비용이 크게 감소했던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2010년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 이후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KNDT는 이미 지난 2007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자회사 'KNDT 아라비아'를 설립해 2009년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후 UAE 베트남 등지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해외용역 수출 경험이 있는 비파괴사업부와 특수비파괴검사 사업부를 주축으로 방사선 안전관리를 패키지화해 해외원전 건설사인 미국 GE, 웨스팅하우스 그리고 프랑스의 아레바와 일본의 도시바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KNDT의 공모주식수는 18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7000~8500원,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오는 26일부터 2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해 다음달 15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의 20~30%는 기술개발비용으로 조달하고, 신규 사업진출과 관련한 운영자금으로 70~80%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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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종 대표는 "생소한 사업분야인데다 이슈의 중심에 서기는 힘들겠지만 비파괴 분야 등 KNDT의 주력사업 분야의 잠재력은 환경과 관련한 이슈가 부각될수록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우수 인력확보와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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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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