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올해 27회를 맞는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 2010 Daedeok)가 한국에서 처음 개최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글로벌 녹색성장(G3, Global Green Growth)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사이언스파크와 산학연 관계자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안현호 지경부 1차관 등을 비롯한 12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기조연설에서는 2005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 캘리포니아 공대교수와 서남표 KAIST 총장이 각각 '환경친화적 청정화학 활성화 방법'과 '녹색기술의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학술행사에는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한 학자와 교수 등 8개국 27명의 연사가 녹색성장과 사이언스파크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논문은 18개국 55편으로, 사이언스&테크놀로지파크(STP) 27편(49%),연구개발 17편(31%), 비즈니스 등 11편(20%)등이다.
행사장에서 열리는 녹색첨단기술전시회는 주제관, 비즈관, STP관, 연구개발관의 총 4개관에 100개의 기관ㆍ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서는 대덕특구의 대표성과인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골프시뮬레이션 시스템), 실리콘웍스(아이패드 적용패널), 윙쉽테크놀로지(위그선), 이미지앤머터리얼스(전자종이) 등 주요기업 제품과 다양한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26일 마지막 날에는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 회원들이, 저탄소 사이언스파크에 대한 개념과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 녹색성장에 대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덕선언(Declaration)'을 채택하고 폐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는 1984년 설립, 스페인 말라가에 사무국을 둔 비영리국제법인으로 각국의 연구개발특구와 테크노파크 등 57개국에서 373개 사이언스파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국내서는 대덕특구본부와 경기 충북 충남 대전 경남 등 5개 테크노파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례 행사로 개최국을 바꿔가며 해마다 총회를 열며 국제 과학계 스타의 초청 강연을 듣고 최신 논문과 첨단 기술을 발표하는 과학기술 축제 한 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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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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