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미 연방준비은행(FRB) 위원들이 2011년과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위원들이 1조1000억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 매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FRB는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2~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월 전망치 2.8~3.5%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또 내년에도 미국 경제가 3.4~4.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과 2012년에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겠지만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줄어들 것이라는 게 FRB위원들의 생각이다. 실업률은 올해 4분기 9.1~9.5% 수준에서 내년 8.1~8.5%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봤다.


벤 버냉키 FRB 의장과 위원들은 언제, 어떤 속도로 FRB의 재정을 축소하고 금리를 올려야하는지에 대한 설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에는 "대부분의 위원들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향후에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 경제 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MBS를 매각하는 게 낫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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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사록은 "다른 유럽 국가들이 회계 기준을 강화에 나설 경우 유럽 지역 경제 성장률은 하락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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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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