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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주택 거래 '5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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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올 초부터 이어져온 중국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조치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의 주택 거래 규모가 6만제곱미터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주간 최저치다. 중국 정부가 주택 시장을 압박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잠재 매입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부동산 전문사이트 소우펀닷컴에 따르면 이주자를 제외한 지난주 주택거래는 전주에 비해 16%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주 평균 주택가격은 전주에 비해 8% 하락한 제곱미터당 2만2873위안으로 집계됐지만, 가격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우펀닷컴의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새로운 규제안을 내놓으면서 잠재 매입자들이 기다려보자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거래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두 번째 집을 구매하는 이들의 초기 계약금 비율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고 은행에 3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중단을 요청하는 등의 규제안을 내놨다.
한편 상하이 시는 다주택 보유자들에게 재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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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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