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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60원대 공방.."유로에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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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의 1160원대 중반 공방이 치열하다.
환율은 이날 독일의 공매도 금지에 따른 유로화 급락과 주식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1140원대에서 1160원대로 갭업했다.

그러나 116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역외 매수세와 맞부딪히면서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로·달러 흐름도 빠르게 반영하면서 상승폭을 키우지도, 줄이지도 못한 채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1시3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1원 오른 11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60원 개장가를 저점으로 1167.6원까지 고점은 높인 상태다.

오후들어 유로화가 숏커버로 일부 반등하고 코스피가 낙폭을 축소했으나 역외와 수출업체간 공방은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바이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바이 공백이 생기면 네고물량이 나오는 식으로 공방이 일고 있다"며 "장후반에도 비디쉬한 분위기가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네고도 많고 결제수요도 많다"며 "유로달러도 거울처럼 반영하는 등 손바뀜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오늘 상해주식이 플러스로 마감되고 네고업체 매물도 많지만 급등에 대한 두려움으로 숏을 이월하긴 어려울 듯하다"며 "마감환율은 현수준 환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197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1.77포인트 하락한 1621.4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184억원 순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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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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