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중소기업청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만원 SKT 사장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청은 '앱 창작터'를 통해 초급 개발자를 육성하고 SKT는 T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개발자 양성에 주력한다.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것.
SKT와 중기청은 모바일 개발자 공동 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660여명의 초급 개발자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을 거쳐 약 50여명의 전문 개발자를 양성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1인 창조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수강생은 애플리케이션 아이템 기획 및 프로그래밍 교육은 물론, 각 모바일 플랫폼별 개발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이론 교육까지 약 5주에 걸친 120시간 내외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SK텔레콤이 선발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T아카데미에서 약 10주에 걸쳐 모바일 게임 등 고급 수준의 프로그래밍 교육과 함께 실제 상용화 실습 과정을 통해 T스토어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정만원 SKT 사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경쟁력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중소기업청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 저변을 확대하고 모바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명진규 기자 ae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