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128억원 달성…충남테크노파크 창업후보육시스템 도움으로 결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CTP)를 거쳐간 (주)디바이스이엔지(대표 최봉진)가 강소기업으로 커는 등 CTP창업후보육시스템이 결실을 맺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17일 지난해 매출액 128억원을 달성한 디바이스이엔지를 CTP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TP 졸업기업인 디바이스이엔지는 CTP창업후보육시스템 강점을 입증한 대표적 기업이다.
LCD(액정표시장치)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업체는 CTP가 전국 처음 창안한 4단계 창업후보육시스템을 그대로 따라 성공했다.
‘실험실→대학창업보육센터→CTP→자체공장’으로 이어지는 4단계 보육시스템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아이디어를 찾고 대학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초기창업과정을 거친 뒤 CTP에 입주, 창업후보육시스템을 통해 성공기업으로 졸업하는 시나리오다.
백석대에서 창업한 뒤 2002년 CTP에 입주한 디바이스이엔지는 창업 7년 만에 매출액 128억원을 기록했다. 2008년엔 아산시 음봉면 2만1157㎡(6400평) 터에 새둥지를 틀고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박준수 CTP 기업지원단장은 “디바이스이엔지가 스타기업으로 큰 건 CTP 창업후보육시스템의 첫 결실이므로 뜻이 크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디바이스이엔지가 꾸준히 성장,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봉진 디바이스이엔지 대표는 “CTP의 창업후보육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 아래서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해왔다”면서 “올해는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노력해 2~3년 내 코스닥에 상장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CTP는 충남의 전략산업을 키우고 관련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키 위해 지식경제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출연한 공공기관이다.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창업여건이 약한 초기 벤처기업을 찾아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99년 문을 연 충남테크노파크는 최근 11년간 코스닥 상장사 (주)GST와 (주)에버테크노 등 2개 기업을 포함해 282개의 우수기업을 키우는 등 기업창업 인큐베이터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32개사는 CTP에서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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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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