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주부 대상 문화센터 월드컵 강좌 개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월드컵을 한달여 앞두고 전국민의 관심이 축구에 쏠려 있다.


지난 5일 '어린이 날'에 열린 K리그는 6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축구 역사상 1경기 최다 관중 및 프로스포츠 단일 경기 사상 최다 관중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웠을 정도다.

지하철에서는 축구 관련기사를 읽는 시민들이 늘고 있고 직장에서도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월드컵 엔트리에 누가 오를지가 단연 화제다. 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의 이야기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적었고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주부들에게 월드컵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경기 도중 페널티킥, 오프사이드 등 축구 상식에 관한 질문에 남편은 화내기 일쑤고 자녀들의 질문에 우물쭈물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월드컵을 앞두고 시작되는 여름학기 강좌에 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컵 강좌를 대폭 늘렸다. 축구 관련강좌는 물론 아프리카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는 5월 말부터 '축구늦둥이에게 떠먹여주는 축구상식', '축구경기장 안팎의 숨겨진 이야기' 등 무료 강좌를 열고 축구경기 규칙, 월드컵 상식 등을 알려준다.


다음 달에는 정규강좌 '월드컵 백배 즐기는 축구아는 여자(3회 4만원)'도 진행한다.


남아공 월드컵의 개요, 대한민국팀 상대팀 분석, 유럽리그 개요, 축구스타 소개, K리그 개요 및 주요 선수 소개 등을 총 3회 과정으로 전달한다.


이밖에 '안 가보면 모르는 아프리카 이야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 '아프리카 음악이야기', '하쿠나 마타타-우리 같이 춤출래', '아프리카 여행특강' 등 다양한 아프리카 여행 및 문화 소개 관련강좌도 진행한다.

AD

현대백화점 백성혜 문화센터장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축구와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주부 고객들은 남편이나 아이들과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문화센터 여름강좌가 월드컵을 즐기고 싶은 주부들에게 축구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인경 기자 ik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