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상한 삼형제' 복수도 막장..현찰-우미 '위장이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 복수극으로 변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현찰(오대규 분)과 우미(김희정 분) 부부가 자신들을 궁지에 내몬 연희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어영(오지은 분)은 아침에 회의가 있는데 아버지 범인(노주현 분)이 나타나지 않아 전화를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한다. 범인은 종합검진 받으려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어영에게 전화를 하고 어영과 부영(장다윤 분)은 병원으로 달려간다.

순경(박인환 분)은 창업을 준비하려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솔이(이보희 분)는 범인을 그리워하며 술을 마신다.

과자(이효춘 분)는 맏며느리 청난(도지원 분)에게 집안살림 전반을 가르치려 하지만 청난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이를 귀찮아한다.
연희는 현찰과 우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현찰에게 전화를 불러내서 이혼할 사람 같지 않다며 말한다. 연희의 의심을 받은 현찰은 연기로 위기를 묘면하려 하지만 연희는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현찰을 경계한다.

연희는 오늘밤 같이 있어달라고 말하면서도 "더 이상 바보되기 싫다"며 돌아서고, 다급해진 현찰은 연희를 껴안고 키스한다. 이와 동시에 우미가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와 "이 집을 팔아 위자료를 물어줘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현찰과 우미 부부는 이후 서로에게 연기를 잘했다며 웃음을 터트리고 복수극의 성공을 확신한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현찰과 우미 부부의 복수극에 대해 "통쾌하다" "현실성이 떨어지고 말이 안 된다" "이야기를 질질 끄는 것 같아 짜증난다" 등 엇갈린 반응의 글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겼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