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악화' 차익 4700억 순매도..선물거래량 사상 최대
7일 지수선물은 종가 기준으로는 간신히 200일 이평선을 지켜냈지만 한편으로는 장중 안착하는듯 했던 215선을 지켜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수선물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200일 이평선과 겹쳐있는 215선인 저항선이 될지 지지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지수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5.90포인트 하락한 213.45로 거래를 시작했고 개장 직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212.05(저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안정을 찾은뒤 지수선물의 장중 흐름은 꾸준한 낙폭 만회였다. 오후 2시6분에는 216.10(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미결제약정 감소와 함께 지수선물은 가파르게 하락, 다시 214선 아래로 밀려난뒤 재차 반등하면서 215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다가 마감 직전 한차례 출렁거림을 겪은 것. 215.00으로 동시호가에 진입했으나 동시호가에서 0.15포인트를 잃었다.
실제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4포인트 하락해 -0.42로 마감됐다. -0.82를 기록했던 지난 2월12일 이후 최저였다.
베이시스 하락으로 차익거래도 2월12일 이후 최대인 4670억원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비차익거래 역시 3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5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됐다. 프로그램은 합계 499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셈.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41계약, 1760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9만8736계약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미결제약정은 2606계약 증가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4, 괴리율은 -0.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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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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