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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는 날]영화 '하녀'속 이정재가 타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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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데뷔하는 날]영화 '하녀'속 이정재가 타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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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는 대저택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 분)와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분), 안주인 해리(서우 분),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 분) 등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에로틱 스릴러다.

이 영화는 1960년대 파격적인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데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설정 자체가 대저택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실내에서 촬영됐지만, 여기에서도 차는 등장한다. 특히 극중 훈을 10대그룹 총수의 2세쯤으로 설정한 만큼 등장하는 차들도 고급차들이 대부분이다. 잠시 등장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고려해 설정한 '하녀' 속 차들을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영화 '하녀' 티저 예고편 중 한 장면

▲영화 '하녀' 티저 예고편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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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티저 예고편에서도 잠시 등장하는 차는 헤드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 등 앞 모습만 봐도 단번에 '재규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재규어의 2003년형 XJ다.

이 차는 병식이 타고 등장한다. 제작진은 나이든 하녀의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 차로 골랐다고 한다. 하지만 XJ는 훈과 해리가 소유한 여러 대의 차 가운데 하나로 병식의 차는 아니다.
도도한 안주인 해라가 타는 차는 포르셰의 카이옌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벤츠나 BMW가 아닌 포르셰로 선택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카이옌은 포르셰의 대표적인 SUV로 해라의 고급스러우면서 당당한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

반면 은이가 장볼 때 타고 다니는 차는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SM5(뉴SM5 이전 모델)다. SM5는 우리나라 대표 중형 세단으로 XJ나 카이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민적인 이미지를 준다.

그리고 또 하나, 훈이 가족을 데리고 여행가는 장면은 이정재씨의 밴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한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에 등장하는 차들은 PPL 차량은 아니고, 각 인물에 맞는 차량을 렌트해 촬영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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