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60명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어 인턴사원까지 총 730명 규모의 채용에 나선 것이다.
채용 설명회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남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국내 대학으로 유학 온 1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화는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서류 전형, 18일부터 20일까지 면접을 거쳐 인턴사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한화는 이달 초 김승연 회장이 직접 미국 뉴욕, 보스턴 등 4개 도시를 방문해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력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인턴 채용도 김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
최종 합격한 외국인 인턴사원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4주간 한화그룹에서 근무하게 된다. 면담을 거쳐 희망 회사 및 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턴 근무기간 한화인재경영원에서 합숙을 하며 한화그룹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고 출신 국가별 시장 조사 업무 등 현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화는 올해 외국인 인턴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생, 해외 대학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등 총 27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4~10주의 기간 동안 한화그룹 각 계열사에 흩어져 인턴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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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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