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공정위의 기업협력국장 주재 아래 하도급총괄과장과 하도급개선과장이 참석하며, 기업 측에서는 현대·기아차 등 20개 제조·용역업종 대기업 구매담당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주물의 경우,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해 34만9000원/톤에서 올해 4월 현재 43만원/톤으로 23% 상승했으나, 주물제품 가격은 지난해 101만6000원/톤에서 4월 현재 108만원/톤으로 6% 인상에 그쳤다.
단조의 경우, 원료인 탄소강 가격이 지난해 8월 91만원에서 4월 현재 103만원으로 13% 인상됐으나, 제품 가격은 작년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수급사업자가 납품단가 조정협의을 신청할 경우 대기업이 전향적으로 대응하도록 협조를 요청, 적정한 수준으로 납품단가를 조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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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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