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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 회사채발행 1조 넘겨..올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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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건 1조3800억..보증채 발행도 올들어 두번째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내주 무보증 회사채발행이 올들어 네 번째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됐다. 게다가 쌍용양회공업이 올들어 두 번째로 보증채를 발행한다.

금융투자협회가 23일 발표한 ‘4월 넷째주(4월26일~30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결과’에 따르면 SK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신한금융지주 56회차 4500억원을 비롯해 총 15건 1조38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4월19일~23일) 발행계획 64건 1조 5243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9건이 발행금액은 1443억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일반 무보증회사채 발행이 1조280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56회차 4500억, SK네트웍스 172회차 2500억 등 대규모 발행이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무보증 회사채 발행은 지난 3월 둘째주 1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올들어 가장 많았었다.

올들어 두 번째로 보증채도 발행된다. 쌍용양회공업 287회차 1000억원이 한국산업은행 보증을 받아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4일에는 쌍용양회공업이 채권 600억워어치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통해 발행한 바 있다.

자금용도로는 운영자금이 7417억원, 차환자금이 6099억원, 시설자금이 271억원, 기타자금이 1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어서 발행여건도 좋아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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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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