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 항공기 생산 국가 진입 토대 마련
경기도는 22일 항공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해 2020년까지 세계 7위의 항공기 생산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6년까지 2㎞길이의 활주로, 비행학교, 체험장 등을 갖춘 160만㎡ 규모의 항공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항공 서비스센터, 비행장비시험시설 등도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전곡해양산단에 9만9,173㎡(3만평) 규모의 부품업체단지를 조성하고 입주 기업들에 기술개발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스포츠항공산업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에는 전자정보기기, 정밀기기, 반도체 등 지식기반 제조업의 42%가 소재, 항공관련 인프라가 뛰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비행장치의 절반, 동호인의 70%, 항공강습소의 34%가 몰려 성장잠재력도 뛰어나다.
도는 이와 함께 세계적 항공사의 아웃소싱 분야를 적극 유치하고 항공 정비인력 양성에도 매진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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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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