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 관계자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없애고 대신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향후 4년치 휴가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밝혔다. 휴가일수를 줄이고 생산성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1년 전만 해도 직원들에게 휴가를 장려하던 것을 뒤집은 것이다.
리프레시 휴가는 계열사·직급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소 1년 기준 5~12일의 휴가를 쓸 수 있다. 지난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에 계열사별로 리프레시 휴가 사용을 장려했다. 그러나 올 들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에 있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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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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