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2005년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 도입된 후 '나라키움 저동빌딩'을 비롯해 총 9개 사업을 시행한 결과 순 시장가치가 72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 관리 및 활용사례를 제시했다.

재정부는 2005년 이후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9건의 위탁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결과 순 시장가치는 720억원(85%) 증가했으며, 연간 임대수익은 약 27배, 평균용적률은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개발 사업은 수탁기관이 개발비용을 조달해 시설물을 축조·관리하고, 국가는 개발수익(임대수입 등)으로 수탁기관에 개발비용 및 관리보수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따라 서울 남대문세무서 청사로만 활용됐던 나라키움 저동빌딩의 경우 개발 후 현재 남대문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 업무시설, 근린상업시설로 재탄생했다.


나라키움 저동빌딩은 개발 전 지상 3층에 지하 1층, 연면적 2495㎡에 용적률 57%, 320억원 수준의 공시지가를 보였으나, 개발 후 지상 15층에 지하 4층으로 확장됐고, 연면적 2만6938㎡에 용적률 599%, 연간임대수입 51억원을 올리는 시장가치 1395억원의 건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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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관계자는 "향후 국유재산 매각·임대 방식을 다양화하고, 미래 수요를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겠다"면서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해 국유지 매각과 매입 간 균형을 도모하고 국유지의 매입 및 개발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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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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