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사장 "위기 끝 확인 못했다. 경제난 즉각대처 준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안전망으로서의 공적 사명을 차질없이 완결하고, 초일류 공기업으로서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직 내적역량을 확충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아직 위기 극복의 끝을 확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낙관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상황에서도 경제안전망으로서의 공사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비하고, 필요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기금 10조원을 투입해 약 15조원의 금융기관 기업부실채권과 구조조정기업의 보유자산 인수를 추진하고, 금융위기 발생 이후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사자금을 활용하여 1조2000억원의 가계부실채권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올해 신용회복기금을 활용한 연체채권 매입과 신용보증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활성화를 통한 가계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신용회복지원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유재산 위탁관리기관 일원화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첫발을 내딛은 공유지 개발업무가 공사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2010년에 임직원들에게 '천지무사(天地無私)'의 정신에 근거해 묵묵히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무사(天地無私)는 천지에는 요행이나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으며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는 의미로 묵묵히 차근차근 맡겨진 사명을 완수해 나갈 때 하늘도 돕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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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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