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527만588주(3.13%)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종전 5.16%에서 8.29%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삼성테크윈 주식 1만3583주(0.03%)를 사들여 지분율이 10.31%로 늘어났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정상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 상태다. 우리투자증권도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지난 2월 전저점(6만6600원) 대비 30% 이상 급등했지만,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실적에 관심이 집중된 방림에 대해서도 지난달에 8000주(0.19%)를 사들여 지분율이 12.69%로 늘어났다.
반면 상장폐지 등으로 휘청거렸던 코스닥 종목과 실적 부진 종목에 대해서는 비중을 줄여 나가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일과 7일에 걸쳐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각각 1만5333주(0.14%), 7400주(0.07%) 연달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10.12%로 줄었다. 기관의 코스닥 매도 공세에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한때 이탈했던 때 지난 5일에도 주식 일부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CJ오쇼핑 주식 12만3367주(1.12%)를 매도해 지분율이 기존 6.26%에서 5.14%로 감소했다. 신규홈쇼핑 채널사업자 선정이 기존 사업자들에게 악재이고, 실적 둔화를 가져온다는 우려감에서다.
이소용 KB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시장 2012년까지 연간 5% 성장을 가정하고 이번 신규진입 2개사가 점유율 10%를 차지하게 되면,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2012년 합산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정체상태에 머물고 경쟁비용이 늘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지난달 코스닥 업종인 고영테크놀러지 주식 1000주(0.02%)를 매도해 지분율이 10.61%로 낮아졌다. 역시 코스닥업종인 나노엔텍과 유진테크에 대해서도 각각 9만671주(0.52%), 9361주(0.07%)를 팔아 치웠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