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710만주 규모의 신주발행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일반공모방식을 통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전선은 올해 연간 유동성확보 목표인 1조원의 60% 수준을 달성하게 되며 이를 통해 부채규모를 획기적으로 축소, 기업 신뢰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연초 프리스미안 매각을 통해 40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유상증자와 올 7월로 예정된 노벨리스 코리아 상장 등 다각도로 재무구조 개선책을 추진해 연내 재무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는 지난달 26일 열렸던 정기 주총에서 "시장과 신뢰할 수 있는 재무개선에 집중하여 올 연말 부채비율을 150%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면서 "핵심사업인 전선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향후 시흥과 안양공장을 유동화 및 일부 비주력 계열사 매각도 추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개선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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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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