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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교실에서 두 레즈비언 여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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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텅 빈 교실에서 알몸으로 성행위에 몰두하다 발각된 미국의 두 레즈비언 여교사가 교단에서 공식 퇴출될 듯하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뉴욕 소재 제임스 매디슨 고등학교의 스페인어 교사 알리니 브리토(30)와 프랑스어 교사 신디 모로(34)는 지난해 11월 20일 텅 빈 교실에서 ‘뜨거운 밀회’를 즐기다 수위에게 발각됐다.
당시 학생들은 행사가 있어 대강당에 모여 있었다고.

소문은 순식간에 학교 전체로 퍼져 나갔다. 학생들이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에 따로 만든 대화방과 트위터는 이들 교사를 둘러싼 소문으로 시끄러웠다.

두 교사는 일단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교육 당국은 두 교사에게 공식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같은 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치던 여교사 앨리슨 무사키오(31)에 대해서도 당국이 조사 중이다.

무사키오는 한 남학생과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며 수백 통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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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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