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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잡지 누드 모델로 다신 서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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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호주의 여가수 가브리엘라 칠미(18)가 앞으로는 남성잡지에 누드 모델로 서지 않겠다고 선언.

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헤럴드선에 따르면 남성잡지 FHM 영국판이 최근 촬영한 섹시 사진에서 자신의 가슴을 크게 보이도록 포토샵으로 처리했다는 게 그 이유다.
호주에서 ‘스위트 어바웃 미’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칠미는 FHM 영국판 5월호에 속옷과 토플리스 차림으로 등장한다.


그에 따르면 가슴이 확대된 몇몇 사진을 보니 자신과 무관한 여성처럼 느껴졌다고. 자신의 자아 그리고 추구하는 노래와 동떨어진 모습이었다는 것이다.

칠미는 “핑크와 비욘세의 사진도 그렇게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화보와 새로운 앨범 ‘텐’에서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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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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