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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고수들 증시 혼조세.. 매매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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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박 차장.. 유니테스트 덕에 '3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최상위 순위다툼이 증시 혼조세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다만 여전히 1~3위 수익률 격차가 2.5%포인트에 불과해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하향 조정과 해군 초계함 침몰 소식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해군 초계함 침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며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탓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이에 따라 고수들 역시 보수적 자세를 견지했다. 고수들이 이날 매수에 들어간 종목은 국도화학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이화전기 등 6개 종목에 불과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44일째인 29일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이 전 거래일에 이어 10%대 누적 수익률을 지켜 1위자리를 고수했다. 우 차장은 2거래일째 예림당 한 종목만을 보유중이다. 대외악재로 증시가 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신규 매수를 최대한 자제한 셈이다.

전날 유니테스트 상한가에 힘입어 선두그룹에 합류한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3위에 올랐다. 임 차장은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에 비해 하락폭이 미미해 한단계 뛰어 오를 수 있었다. 2위 머그클럽팀과의 누적 수익률 차이도 0.7%에 불과하다.
임 차장의 효자종목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됐다는 소식에 이날도 4.74% 급등한 채 마감했다. 보유주식수는 5000주, 평가수익은 3거래일만에 260여만원에 달했다. 또다른 효자종목 엘엠에스는 소폭 하락했다.

이어 새로 매수에 들어간 국도화학은 국내 최대규모의 에폭시수지 제조업체로 올 들어 고성장 전망이 힘을 얻으며 주가가 연일 강세다. 이날도 9.69%나 급등하며 3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 차장의 선전에 4위로 강 부부장은 각각 당일 수익률이 보유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띄며 누적수익률 5%대로 내려앉았다.

지난주까지 강 부부장의 '주포(主砲)'였던 코오롱 씨모텍 차바이오앤 코오롱인더가 모두 하락마감했던 것. 특히 차바이오엔은 그동안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매도 물량이 크게 늘면서 주가가 5.42%나 떨어졌다. 지난주 한때 주당 4만8000원까지 올랐던 코오롱인더 역시 이틀 연속 하락해 4만560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중위권 탈환을 노렸던 조구호 대리는 비중이 높은 엘디티가 2.84% 하락해 누적 수익률을 더 이상 개선시키지 못하고 다시 -8.27%로 후퇴했다. 다만 모베이스가 6.74% 급등해 그나마 한 자릿수로 손실을 방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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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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