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네트웍스 "나만의 기술노하우 이제 나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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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선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기존 제품이 지닌 문제점을 나열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새로운 시각에서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씨티네트웍스(대표 이재성ㆍ사진)는 광접속함체 등 광통신 연결 자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 수출에서 나온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키(Key) 개폐 방식의 '무볼트 직선형 광접속함체(모델명 CT3000)'는 광통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광접속함체는 전봇대 위에 거미줄처럼 엉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광케이블을 정리하기 위한 핵심 제품이다. 기존 돔형의 광접속함체에 비해 광케이블망 구축을 경제적이면서도 손쉽게 만들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광접속함체가 일체형 몸체 방식으로 내부 작업대(Tray)를 90도로 젖힐 수 있고 하나의 키만으로 여닫는 작업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 전봇대에서 케이블 작업 시 작업 시간을 줄이고 편리성을 높여준다. 특히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광접속함체는 초기 시설 후 필요에 따라 케이블을 나누거나 연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기존 초고속인터넷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보다 인터넷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광가입자(FTTH)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광케이블망 구축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CT3000 대한 시장 경쟁력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이재성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광접속함체 시장을 지배해온 것은 '돔형'인데, '직선형' 광접속함체는 이 구조를 깰 수 있는 독창적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장 변화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무볼트 직선형 광접속함체를 개발하고 이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마케팅하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턴키 방식은 초기 시설비용을 줄여주고 향후 제품에 하자가 발생해도 책임소지가 명확해 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 대표는 "경쟁력 있는 광통신 접속제품 개발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컸지만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아이디어상업화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광접속함체 시장 규모는 해외 2737억원, 국내 226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광통신 역사가 30년이 넘은 가운데 광접속함체는 아직까지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CT3000 제품의 국산화는 의미가 크다.
씨티네트웍스는 지난해 CT3000 판매만으로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광접속함체의 종주국인 미국에도 수출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매출 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까지 CT3000 매출을 14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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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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