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임직원에 "글로벌 기업 초석 다지자"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구성원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위대한 리더로 나아갑시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를 통해 조직내 리더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 사장은 "평범한 리더는 지시하며, 좋은 리더는 설명하고, 뛰어난 리더는 솔선수범해 모범이 되며, 위대한 리더는 마음에 불을 붙인다"며 "상황에 따라서 지시, 설명, 모범 등이 필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 조직을 하나로 뭉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비전 실행의 주체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액자속의 비전이 아닌 살아있는 비전을 만들고자 전원 참여의 비전 작업을 수행해 왔다"고 회고하며 "비전 실행의 주체는 사람인 만큼 사람의 마음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육체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낫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마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리더는 구성원의 마음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사장은 "리더의 걸어가는 뒷모습만 봐도 그 조직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고 한다"며 "조직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책임감을 일깨웠다.


또한 "리더의 몫은 사람의 키우는 일인 만큼 단순한 성장이 아닌 잠재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때로 리더는 구성원이 부족하더라도 알아서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가르칠 것인 고민이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티칭'과 '코칭'을 동시에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리더가 이끄는 구성원을 초보 육상선수라고 했을 때, 그에게 룰과 스타트 방법 등 기본적인 것은 '티칭'하고 여기에 개인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코칭'이 함께 해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서로 신뢰하고 각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인정하고 인간 자체로 존중하는 것이 코칭"이라며 "비전 실현을 위해 높은 목표, 혼이 담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도록 코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끝으로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원년"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탄탄한 초석을 실행의 리더쉽으로 시작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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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 사장은 지난 2000년 1월 LG마이크론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11년째 사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LG그룹내 최장수 CEO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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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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