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3000원→2만8000원 상향조정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43만6800대, 수출은 80만3710대로 전년대비 각각 6.2%와 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세제지원 종료에도 불구하고 올해 판매대수를 높게 잡은 것은 K7, 쏘렌토 R, 스포티지 R 등 '신차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역시 19조94억원으로 3.2%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올해 1·4분기 내수와 수출대수도 각각 10만1700대와 18만410대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8.9%와 28% 늘어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4조3570억원으로 24.4%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기저효과에 힘입어 2636억원으로 196.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턴어라운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해외 판매법인들이 자본 잠식으로 지분법적용대상에서 빠져 있어 자본 잠식분을 증자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며 본사 실적을 액면 그대로 밸류에이션에 적용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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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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