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주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의 최근 한 달간 수익률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부동산·자동차·IT 등 경기민감주로 이들 업종이 5% 이상 상승하며 증시의 버팀목이 됐다"며 "그러나 경기민감주의 업종 비중은 5% 미만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지부진한 중국 증시의 화두는 '3000선 유지 여부'라고 전했다. 이어 "3000선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은 다음주에 발표되는 중요기업 실적"이라며 "시가총액 비중이 큰 에너지·은행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로 주도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고 지수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애널리스트는 "16일까지 1749개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432개로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31% 증가해 양호한 편"이라며 "다음주 실적을 발표할 페트로차이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시노펙 등 상해종합지수에서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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