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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붕킥'은 침체 일로를 걷던 시트콤의 부활을 알린 작품으로 그 의미가 깊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의견. 그만큼 '지붕킥'의 성공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나왔다.
◆'김병욱'이 만들면 다르다
김병욱 PD는 그야말로 한국 시트콤의 대가다. '순풍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지붕킥'까지 그가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은 2005년 '귀엽거나 미치거나' 단 한작품 뿐이다. '웬만해선 그를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계속해서 성공을 거둔 것.
이같은 성공의 밑바탕에는 항상 새로운 시도가 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형 시트콤을 업그레이드해나간다는 것이다. 심지어 실패작으로 꼽히는 '귀엽거나 미치거나'조차 관계자들 사이에서 "너무 앞서나간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순풍산부인과'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가족 시트콤의 전형을 제시한 그는 '똑바로 살아라'까지 캐릭터 위주의 가족 시트콤을 완성한 후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는 멜로와 성장드라마를 융합했다.
'귀엽거나 미치거나'에서 실패한 멜로-액션-성장-가족 시트콤을 다시 시도한 '거침없이 하이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고 급기야 '지붕킥'에서는 산속에서 자란 자매의 서울 상경기까지 내세웠다. 이제 김 PD의 시트콤은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구속시킬 수 없는 지경(?)이 됐고 김 PD는 이제 정극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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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극보다 더 애절한 멜로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이 신지와 이민용, 서민정의 미묘한 관계로 눈물샘을 자극했다면 '지붕킥'에서는 이지훈, 황정음, 신세경, 이준혁 등 4명이 사각관계를 구성해 애절한 멜로를 보여줬다.
이처럼 '지붕킥'은 뒤죽박죽인 것처럼 보이지만 관계 하나하나에 힘이 있다. 순재-자옥의 로맨스 그레이나, 순재와 보석, 자옥과 현경, 자옥과 광수, 해리와 신애의 먹이사슬 관계, 정음과 준혁의 형동생 관계, 줄리엔과 여성들의 멜로 관계 등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면서 하나씩 떼어놔도 웃음을 준다.
게다가 '지붕킥'은 해리(진지희 분)의 '빵꾸똥꾸', 황정음의 '됐고', '서운대', 줄리엔강의 '~고 나발이고' '미스터 순대' 등 평범한 단어를 유행어로 만드는 힘을 지녔다. 김 PD 시트콤의 특징은 인물에 특정 대사나 에피소드를 부여함으로써 캐릭터의 독특함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있다.
게다가 시청자들을 감탄케 하는 사회성도 무시못할 성공의 이유다. 서운대 출신 황정음의 취직 비애, '안하무인' 해리가 변해가는 모습, 백수 광수와 인나 등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며 공감 코드를 만들어냈다.
한 방송관계자는 "김 PD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기존의 것을 지켜가는 강점이 있다. 때문에 김 PD의 시트콤은 디테일하면서도 애절하다"고 평했다. 이처럼 늘 새로운 시트콤을 만들어내는 김병욱 사단의 도전정신에 더욱 애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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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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