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세력에 의한 거품 붕괴+인도 생산량 증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지난 2개월간 40% 가량 하락한 원당가격이 향후에도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폭락은 투기 세력에 의해 거품 붕괴일 뿐이며 오히려 인도의 생산량 증대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원당가격은 지난 2월1일 3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0% 가량 폭락했다. 헤지펀드와 인덱스펀드의 매니저들이 보유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설탕공장연합 의장 파라카쉬 나이크나바레는 17일 "설탕 가격을 끌어올린 투기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9일 기준으로 집계된 주간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적은 이유다.


반면 인도의 연간 설탕 총생산량은 1470만톤에서 올해 1680만~1720만톤으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2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하슈트라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사탕수수 생산량 증가 덕이다. 두 곳은 인도 총 생산량의 60%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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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만기 설탕은 전날 뉴욕에서 파운드당 5.9% 떨어진 18.24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22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 나이크나바레는 4월 안에 설탕가격이 18센트 이하로 내려갈 수 있지만 향후 18개월 동안에는 18센트 근처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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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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