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제ㆍ재무이사회(ECOFIN)를 개최했으나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 규제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 재정위기에 따른 EU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헤지펀드 규제로 회원국 간의 분열을 우려한 조치로 받아들여졌다.
미셸 바르니에 EU 집행위원회 금융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안건 상정 권한은 이사회 의장국에 있다"며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논의는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 규정에 따라 표결 처리하려 했으나 영국의 반대에 부딪쳤다.
헤지펀드가 활성화된 영국과 미국은 EU의 헤지펀드 규제 법제화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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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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